닷새만에 입 연 저커버그 CEO…'데이터 스캔들' 실수 인정

닷새만에 입 연 저커버그 CEO…'데이터 스캔들' 실수 인정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 마크 저커버그가 데이터 스캔들과 관련해 닷새만에 입을 열었다.
21일(현지시간) 저커버그 CEO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우리에겐 사용자들의 데이터를 보호해야 할 의무가 있다. 그렇지 못할 경우 여러분들을 위해 서비스를 할 수가 없다”며 “어찌됐든 간에 실수가 발생한 것은 사실이며, 이러한 일이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불거진 '데이터 스캔들'이란 정보 분석 업체 케임브리지 애너리티카(CA)가 페이스북 사용자들의 성향을 분석하는 설문을 진행하면서 페이스북 데이터에 무단 접근, 5000만명의 사용자 정보를 빼내 제 3자에게 유출한 것을 말한다.
한편 페이스북은 재발 방지를 위해서 2014년 이전에 페이스북에 설치된 앱 등에 대해 전면적인 감사에 착수했다. 페이스북은 이에 동의하지 않는 개발자들은 페이스북 활동을 금지시킬 계획이다. 아울러 이용자가 3개월 간 앱을 사용하지 않을 경우 개발자의 정보 접근권을 박탈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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