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SE2' 디자인 아이폰X와 비슷할까…캐드 이미지 유출

▲아이폰SE(왼쪽) 아이폰SE2(오른쪽)

애플이 올 상반기 중 출시할 것으로 예상되는 '아이폰 SE' 후속 모델의 캐드(CAD) 이미지가 온라인에 유출됐다.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IT매체 BGR은 신뢰할 수 있는 소식통으로부터 '아이폰 SE2' 캐드 이미지를 입수, 공개했다.

캐드 이미지 속 '아이폰 SE2'는 전작과 비교해 홈 버튼이 제거된 풀 스크린 디자인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화면 상단 중앙에는 아이폰X에서 볼 수 있는 노치(notch)도 적용됐다.하단 스피커 디자인은 동일하지만, 아이폰 SE2에서는 이어폰 잭이 제거됐다.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5.8인치 아이폰X 후속 모델, 6.5인치 아이폰X 플러스(가칭)와 6.1인치 LCD 패널이 탑재된 아이폰9(가칭)등 3종의 아이폰을 출시할 계획이다. 

아이폰 3종 모두 상단에 노치가 적용되며 페이스ID를 제공할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아이폰 SE2'가 유출된 캐드 이미지대로 출시될 경우 올해 출시되는 모든 아이폰에 노치가 적용되는 셈이다. 

한편, '아이폰 SE2'는 오는 6월 4일부터 8일까지 닷새간 캘리포니아 주 산호세 매키너리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세계 개발자컨퍼런스(WWDC) 2018에서 공개될 가능성도 있다.

▲아이폰SE(왼쪽) 아이폰SE2(오른쪽)